Thursday, January 27, 2011

Alite Designs Happy Camping !!


이번 블로깅은 최근 GVG에 입고된 alite designs에 관련한 인터뷰기사를 해볼까합니다.
유니크한 디자인, 장난끼넘치고 재밌는 제품군들! 뭔가 본격 캠핑 혹은 아웃도어 브랜드라고 보기엔 너무 익살끼가 다분한데요~ 어떤 브랜드인지 SF Station이라는 온라인 정보 사이트에서 브랜드 설립자 Tae Kim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에게 그의 철학과 브랜드마인드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Alite Designs
Happy Camping, San Francisco


작성기자: Lily Ko (Oct 01, 2010 ), SF station

Sexy Hotness 침낭, 쿵푸 칼라, 모나치 버터플라이 캠프 체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샌프란시스코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아웃도어 업체인 앨라이트 디자인의 베스트셀러라는 것이다. 제품 이름 만으로도 앨라이트 제품에 숨어있는 재미있고 패셔너블한 본성을 상상할 수 있다. 앨라이트 제품들은 흥미롭고 기능적이며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앨라이트 디자인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태 킴(Tae Kim)은 이런 독특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이 다시 캠핑을 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제품 디자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노스페이스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7년간 근무했지만, 2008년 7월 앨라이트 디자인 설립을 위해 노스페이스를 떠났다.  이 후 포트레로 힐에 앨라이트 디자인 사무실을 마련했다.
그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웃도어가 이미 몸에 배어 있다.
“알래스카 사람들은 스포티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서 좋은 장비를 찾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앨라이트를 통해 일상 생활의 아웃도어 장비에 대한 알래스카 사람들의 사랑을 현대 샌프란시스코 도시 생활의 패션 지향적인 삶에 접목시키는 임무를 실현하고자 한다. 밝고 대조적인 색감과 스마트한 디자인의 앨라이트 제품은 캠퍼는 물론 캠퍼가 아닌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우리는 좀더 재미있고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 아웃도어 장비는 너무 진지합니다. 흥미로운 특징을 더하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라고 그가 말했다. 앨라이트의 최초 제품인 모나치 버터플라이 체어는 좋은 예이다.
모나치 체어는 접을 수 있는 두 개의 다리가 있는 의자이다.  여기에 사용자의 다리를 더하면 완벽한 의자가 된다. 놀랍도록 편안하며 캠핑이나 공원의 페스티벌에서 사용하기에 완벽한 제품이다.  앨라이트는 Sexy Hotness 침낭에 “숲 속에서 사랑하기에 완벽한 침낭”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양 측면에 지퍼가 있어 수의 제한 없이 침낭을 서로 연결할 수 있다.
사실 앨라이트는 침낭 연결 가능 최다수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경쟁할 실제 기록이 없는 상태이다. 실제로 앨라이트는 뉴 햄프셔에서 열린 노리스터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해 69명의 사람들을 앨라이트 침낭으로 연결했다. 또한 다리 부분의 지퍼를 열면 침낭을 입은 채로 걸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갈 수도 있다. 앨라이트 제품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또한 실용적이기도 해 REI, 이스턴 마운트 스포츠, 콜 하드웨어와 같은 유명한 아웃도어 전문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앨라이트 제품이 조금 우스꽝스러운 듯한 이미지로 인식되는 것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보단 유행이나 패션 경향을 따른다는 이미지는 원하지 않습니다.
유행에는 기복이 있게 마련이지만, 앨라이트의 임무는 항상 같고, 언제나 훌륭하고 지속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변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역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파의 포도원과 같은 자연과 동화되어 산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는 앨라이트를 통해 절제된 캠핑을 흥미롭고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게 만들어 도시인과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아웃도어 전문가 사이의 틈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람들은 캠핑을 하기에 많은 장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캠핑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기도 하고 장비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바로 우리가 그 문제들을 해결할 해결사입니다.”
앨라이트는 새로운 디자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조사 대상을 통해 연구를 실행한다.  조사 대상은 25세부터 35세의 연령에 최근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한 사람들이며,  주요 교통편으로 자전거를 이용하고, 아웃도어를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도시와 아웃도어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사람들이 캠핑을 가지 않는 첫 번째 이유가 화장실이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앨라이트는 현재 캠핑장의 불편한 화장실 또는 화장실 수의 부족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 앨라이트는 현재 인터넷 몰을 개선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캠핑 101 가이드’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에는 샌프란시스코에 3개월 동안 팝업 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도시에서 열심히 일한 뒤에는 자연과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한 배출 수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앨라이트 제품을 통해 그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